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Girigo: 죽음을 부르는 소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전소영과 백선호가 과거 여러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최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보인 자연스러운 교감이 다시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7월 31일 저녁 한국에서 열렸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방송인 전현무가 다시 한번 진행을 맡아 지난 1년간 OTT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이날 전소영과 백선호는 객석에 나란히 앉아 시상식을 지켜보며 중간중간 대화를 나누는 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보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온라인을 설레게 한 순간은 전소영이 ‘신인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장면이었다. 전소영은 《Girigo: 죽음을 부르는 소원》에서 ‘세아’ 역을 맡아 신인 여자배우상을 품에 안았다. 사회자가 수상자를 호명하자 전소영은 감격한 듯 잠시 얼어붙었고, 먼저 또 다른 작품 《신참 취사병》 제작진 쪽을 돌아보며 응원을 구했다. 곁에 앉아 있던 백선호는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연신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이어 전소영은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며 백선호를 특별히 언급했다. 전소영은 상대의 본명을 직접 부르지 않고, 백선호가 《Girigo: 죽음을 부르는 소원》에서 연기한 캐릭터 ‘건우’의 이름을 불렀다. 동시에 극 중 두 사람만의 상징적인 손동작까지 선보였고, 얼굴에는 감출 수 없는 미소가 번졌다.
카메라는 곧바로 객석의 백선호를 비췄고, 백선호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이 무대와 객석에서 주고받은 몇 초간의 교감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손동작은 극 중 세아와 건우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서로의 마음을 전하던 암호다. 전소영이 수상 무대에서 이 장면을 다시 재현하자 적지 않은 드라마 팬들은 곧바로 추억을 떠올리며 “CP 애프터서비스가 너무 달콤하다”고 반응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많은 누리꾼은 “정말 너무 설렌다!”, “둘은 왜 아직 안 사귀는 거야?”, “전소영이 전에 열애설을 부인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누가 알겠어?”, “두 사람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 제발 그냥 사귀어!”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실 두 사람은 앞서 작품 밖에서의 교감이 달콤하고, 포토부스 사진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극 중 로맨스가 현실이 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 일부 누리꾼은 특정 사진들이 백선호의 군 복무 휴가 기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휴가 시간이 제한적인 만큼 두 사람이 사적으로 따로 만나 데이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열애설은 더욱 커졌다. 전소영은 직접 백선호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두 사람은 사이가 좋은 협업 파트너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보인 자연스러운 교감은 다시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이 화면 속 커플에서 현실 연인으로 이어지길 바라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