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S/S 밀라노 패션 위크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K-셀럽들이 쇼장 밖에서도 '리얼' 패션으로 글로벌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송혜교, 프라다의 사나, 막스마라의 윤아 등 다섯 명의 스타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로 밀라노를 빛냈습니다.

글로벌 패션의 심장부, 밀라노에서 열린 2027 S/S 패션 위크는 단순한 런웨이 쇼를 넘어선 패션 축제였습니다. 특히 보그 코리아 2026년 10월 2일자 기사에 따르면, 송혜교, 사나, 윤아, 박규영, 나나 등 K-셀럽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 패션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들은 쇼장 밖에서도 자신만의 '리얼 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들의 스타일은 다가올 시즌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순번 | 셀럽/브랜드 | 주요 스타일 포인트 | 인스타그램 |
|---|---|---|---|
| 1 | 송혜교 & 보테가 베네타 | 콰이어트 럭셔리, 빅 사이즈 토트백과 안경 | @kyo1122 |
| 2 | 사나 & 프라다 | 지적이고 세련된 감각, 위트 있는 스타일링 | @m.by__sana |
| 3 | 윤아 & 막스마라 |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톤온톤 룩, 미니멀 시크 | @yoona__lim |
| 4 | 박규영 & 구찌 | 센슈얼 & 스포티, 대비되는 분위기의 믹스매치 | @lavieenbluu |
| 5 | 나나 & 페라가모 | 강렬한 레드 바이커 재킷, 대담한 크롭트 룩 | @jin_a_nana |
밀라노를 빛낸 K-스타들의 '리얼' 패션 디테일
송혜교: '인간 보테가 베네타'의 콰이어트 럭셔리

보테가 베네타의 글로벌 앰배서더 송혜교(@kyo1122)는 2027 S/S 쇼 관람과 함께 밀라노 곳곳에서 여유로운 일상 룩을 선보였습니다. 보그 코리아는 그녀의 스타일을 “과시적이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고 정갈한 아이템의 조화는 콰이어트 럭셔리의 정석을 보여줍니다”라고 평했습니다. 블루 셔츠 깃이 살짝 드러나는 그레이 카디건과 화이트 톱을 데님과 매치했으며, 어깨에 무심하게 걸친 빅 사이즈 토트백과 안경으로 도회적이고 지적인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인 인트레치아토 기법의 매끈한 레더 백은 룩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사나: 프라다의 스펙트럼을 넓히다
2023년부터 프라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사나(@m.by__sana)는 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프라다의 미학을 구현했습니다. 은은한 파우더 핑크 니트에 데님을 매치한 룩부터 오버사이즈 차콜 그레이 재킷과 삼각 로고의 블랙 미니 백으로 경쾌함을 살린 룩까지,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즈 디테일 숄과 번 헤어로 포인트를 준 상큼한 LBD(Little Black Dress) 룩, 베이지 톱과 토마토 레드 스커트의 강렬한 컬러 대비 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나 특유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에너지가 프라다와 만나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윤아: 막스마라의 우아함과 낭만
막스마라와 만난 윤아(@yoona__lim)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감성을 대변했습니다. 첫 번째 룩에서는 막스마라의 대표 컬러인 카멜을 활용한 온화한 톤온톤 룩이 핵심이었습니다. 크롭트 길이의 '지글리오 버진 울 재킷'과 풍성한 브라운 롱 플레어 스커트로 막스마라 특유의 우아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룩에서는 세이블 모피 텍스처를 구현한 베이비 카멜 브로드클로스 소재의 '올림피아 카멜 재킷'을 중심으로 미니멀하고 시크한 블랙 테일러드 룩을 선보였습니다. 에크루 컬러 이너와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톱을 벨트나 스카프처럼 활용하며 모던함에 이탈리안의 낭만과 여유를 더했습니다.
박규영: 구찌의 센슈얼 & 스포티 믹스매치
구찌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박규영(@lavieenbluu)은 센슈얼한 매력과 스포티한 감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두 가지 대비되는 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랙 레더 미니 드레스에 볼드한 모피 칼라를 더하고 번 헤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룩과 함께, 오프 듀티 룩으로는 집업 재킷과 트랙 팬츠의 쿨한 올 블랙 이지웨어를 연출했습니다. 디테일을 최소화한 의상에 그린&레드 웹 스트라이프와 홀스빗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파라초 백', 레오파드 패턴 플랫 슈즈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며 구찌의 헤리티지 아이템을 모던하게 재해석했습니다.
나나: 페라가모와 함께한 대담한 존재감
밀라노 코르두시오 광장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나나(@jin_a_nana)는 강렬한 레드 바이커 재킷과 포옹하는 제스처를 형상화한 페라가모 '허그 백'의 조화로 근사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크롭트 재킷과 컷아웃 보디수트를 매치한 대담한 룩, 오버사이즈 재킷과 미니스커트 조합의 체크 셋업으로 페라가모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페라가모 '카라 백'과 골드 버클 로퍼, 블랙 선글라스, 낮은 데니어 타이츠와 블랙 삭스 레이어드 등 감각적인 액세서리 활용도 돋보였습니다. 시크한 쇼트커트 헤어와 레드 립으로 과감하게 표현한 뷰티 룩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나나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과 클래식한 브랜드 무드가 시너지를 냈습니다.
이번 2027 S/S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K-셀럽들이 선보인 '리얼' 패션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개인의 개성과 브랜드의 철학을 조화롭게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송혜교의 콰이어트 럭셔리, 사나의 프라다 스펙트럼 확장, 윤아의 막스마라 우아함, 박규영의 구찌 믹스매치, 나나의 페라가모 대담함은 각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K-스타일의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들의 스타일링은 다가올 시즌 패션 트렌드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컬처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