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머니게임(Money Game)'과 '피의 게임 2(Game of Blood 2)'로 이름을 알린 한국의 인터넷 방송인 'BJ 피'(본명 강다온)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버지는 16일 딸이 전날 법원 판결 결과가 예상과 달라 큰 충격을 받고 자해 행동을 했다고 확인했으며,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J 피의 아버지 강 씨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딸이 사건 판결 결과를 들은 후 깊은 좌절감에 빠졌으며, 술과 다량의 약물을 복용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딸 곁을 지키며 돌볼 것이며, 외부에서 너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J 피의 친구이자 래퍼인 캐리건 메이(Kerrigan May)도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BJ 피가 당시 매우 절망적인 상태였다고 전했다. BJ 피는 캐리건 메이에게 “사랑해, 네가 나를 위해 복수해 주길 바라, 제발 나를 위해 복수해 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캐리건 메이 역시 판결 결과를 듣고 크게 분노하며 “현장에 증인도 있고 CCTV 등 증거도 있는데, 왜 한국 법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사건의 배경은 BJ 피가 2024년 9월 기혼 텍사스 홀덤 플레이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준강제추행 고소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A씨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BJ 피는 과거 사건 발생 경위를 공개하며, 당시 여성 대리운전 기사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났고, 동행했던 친구가 두 사람이 차에 타는 것을 확인하고 배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중에 깨어났을 때 자신이 차 안에 있었고, A씨가 옆에 있었으며, 심지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놀라서 즉시 A씨를 밀어내고 “왜 여기에 있느냐?” “여기가 어디냐?”고 계속 물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A씨가 이후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을 했고, 차를 몰아 호텔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BJ 피는 또한 A씨와 원래 친분이 없었는데, A씨가 자신의 호텔 정보를 엿들은 것으로 의심되며, 심지어 동행인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호텔까지 따라왔다며 상당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A씨가 텍사스 홀덤 업계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경기 등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어 두렵다고 밝혔다. BJ 피는 사건 발생 후 큰 충격을 받아 현재 심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결국 고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BJ 피는 과거 관련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A씨에게 차를 골목에 세우고 뒷좌석으로 와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는지 추궁했다. 그는 또한 인터뷰에서 A씨가 옷 안에 손을 넣어 자신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 심리 결과 A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는 BJ 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판결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떻게 무죄가 나올 수 있느냐”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제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사건은 다시 한번 한국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BJ 피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신체 상태와 사건의 추가 법적 절차 진행 여부는 추가 소식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