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남다른 열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연습생 시절의 고된 생활을 처음으로 회상했다.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찜질방을 전전했으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했던 사연에 출연진도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노윤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공복 유산소 운동에 나서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이어온 자기관리 면모를 보였다.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도 꺼내 보였다. 매니저는 유노윤호가 연습생 시절부터 동전을 모으는 습관을 들였고, 지금까지도 이를 이어가고 있다며 처음 품었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도 “당시 목표는 돈을 조금씩 모아 충분히 모이면 의미 있는 일에 쓰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린 유노윤호는 당시가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지방에서 꿈을 좇아 서울로 올라왔던 그는 고향과 서울을 자주 오가야 했고, 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다. 그는 “그때는 돈도 없고 지낼 곳도 없어서 길거리에서 잔 적도 있다. 서울역 근처와 공원에서도 잤다. 처음에는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곤 했고, 계속 연습하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다”고 회상했다.

유노윤호는 당시 가장 임금이 높았던 아르바이트가 제설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시급이 약 3800원 정도였는데, 괜찮은 수입이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고, 기름때가 가득한 배수로를 청소하는 일까지 하며 생활비를 벌고 가수의 꿈을 이어갔다.

유노윤호가 걸어온 과정을 들은 현장 출연진은 “이제야 그가 왜 늘 그렇게 열정이 넘치는지 알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랜 시간 일에 높은 몰입도를 유지해 온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도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