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이혼으로 인생 나락… 이지현, 공황장애·폐결핵 겹쳐 1년간 침대서 못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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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주얼리 출신 이지현이 최근 한 방송에서 과거 힘들었던 인생의 나락을 고백했다. 그녀는 두 번의 결혼 실패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공황장애와 폐결핵을 동시에 앓았으며, 가장 심각했을 때는 1년 동안 침대에서 거의 내려오지 못하고 모든 외부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제 그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 연예계 밖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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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CGN의 '스카이 블루 센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키웠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그때 건강이 정말 안 좋았다. 특히 두 번째 이혼 전후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하며 공황장애뿐만 아니라 폐결핵까지 앓게 됐다.

이지현은 그 시기 자신의 일상이 거의 완전히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약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졌고, 침대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폐결핵 약물 치료가 주는 막대한 부담과 공황장애의 영향으로 결국 모든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약 1년 동안 집에서만 지내야 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이겨낸 후, 이지현은 미래의 삶의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연예계를 떠난 그녀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헤어 디자이너로 전향했다.

그녀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지만, 한 걸음씩 자신에게 도전하기로 선택했다. 결국 8번의 시도 끝에 미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정식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

이지현은 201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듬해 안과 의사와 재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이 결혼 또한 2020년에 끝을 맺었다.

현재 이지현은 새로운 직업에 몰두하면서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그녀는 SNS를 통해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고충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아이들아, 미안해. 엄마가 너무 바빠. 이건 내가 원했던 인생이 아니야. 너희가 크면 엄마를 이해해 줄까?"라고 적었다.

짧은 몇 마디에 한 어머니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이지현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두 번의 결혼 실패, 질병, 그리고 인생의 나락을 지나온 그녀는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만의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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