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MBLAQ)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이준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과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연예인과의 교제에 대한 질문에 “되도록 피하고 싶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배우 정소민과 공개 열애를 했던 그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준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무계획으로 놀러와’에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울산의 한 인기 식당을 찾았다. 식사 중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1988년생인 이준에게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이준은 “기회가 되면 하고, 안 해도 상관없다. 결혼에 대해 특별히 적극적이지도, 그렇다고 거부하지도 않는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그는 결혼에 대해 순리대로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며, 억지로 추구하거나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곽튜브가 “혹시 연예인과 만나는 것을 선호하냐”고 묻자, 이준은 망설임 없이 “되도록 피하고 싶다”고 답해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준은 자신의 이상적인 연애 관계에 대해 “서로 싸우지 않고, 상대방에게 불만을 쌓아두지 않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전혀 싸우고 싶지 않고, 마음에 앙금을 남기거나 상대방에게 억울함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현무 형과 나처럼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준의 말에 전현무 역시 공감하며, 자신 또한 서로의 생활 방식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상대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항상 붙어 다니기보다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혼자인 곽튜브는 “그래도 연애에는 사랑이 있지 않냐”며 다른 의견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은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아야지, 남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들의 솔직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했다.
이준은 과거 배우 정소민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7년 5월 비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2020년 5월,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결별 후 양측은 서로를 선후배 관계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이준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그가 솔직하게 밝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 특히 연예인과의 교제를 피하고 싶다는 발언은 그가 결혼을 억지로 추구하기보다는 서로 존중하며 편안하고 부담 없는 관계를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