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민경훈이 11년간 함께했던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2015년부터 원년 멤버로 고정 출연하며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최근 마지막 녹화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한국 매체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경훈은 최근 제작진과 논의 끝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잠시 프로그램을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 역시 11년간 함께한 원년 멤버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앞서 김희철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하차한 데 이어, 민경훈마저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아는 형님' 고정 멤버 라인업에 다시 한번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현재 '아는 형님'에는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김영철이 원년 멤버로 남아 있으며, 이상민은 2016년 3월, 김신영은 올해 5월 합류했다.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서 특유의 '4차원' 캐릭터와 예측 불가능한 유머 감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른 멤버들과의 독특한 케미스트리 또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였다.
특히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 대한 애정이 깊어, 자신의 결혼 소식을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24년 11월 JTBC 제작자인 4살 연상의 신기은 씨와 결혼했는데, 두 사람은 '아는 형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의 빈자리는 당분간 '특별 멤버' 체제로 채워질 예정이다. 약 11년간 '아는 형님'과 함께했던 민경훈의 하차로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경훈은 2003년 밴드 버즈(Buzz)의 보컬로 데뷔해 독특한 음색과 강렬한 개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버즈는 '겁쟁이', '가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민경훈을 한국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남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