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美 휴가 중 샤넬 풀착장…고영욱 조롱 발언 재조명
배우 박하선이 최근 미국 휴가 근황을 공개했다. 상의, 스커트, 가방, 샌들까지 거의 전신을 샤넬 제품으로 맞춰 입어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휴가 스타일을 선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고영욱이 박하선의 소비 습관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직후 공개돼 더욱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박하선은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휴가 사진을 올리며 “아마 올해 마지막일지도”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그는 야외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에 리본 디테일이 있는 오프숄더 상의와 검은색 롱스커트를 입고, 샤넬 가방과 같은 브랜드의 샌들을 매치해 휴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는 또한 “내년 봄까지는 ‘소’하선”이라고 적어 앞으로 바쁜 일정이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게시물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휴가 잘 즐기세요”, “안전한 여행 되세요”, “행복해 보여서 좋다”, “옷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사진들이 주목받은 것은 최근 룰라 출신 고영욱의 잇따른 발언과도 관련이 있다. 고영욱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예계 인사들을 비판하며 여러 연예인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고, 얼마 전에는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 부부를 겨냥하며 심지어 과거 룰라 멤버 김지현까지 언급했다.
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박하선의 생활 방식과 소비 습관에 대해 “하선아, 예전엔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여자다”라고 평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명품을 살 텐데, 남편 류수영 씨는 어떤 일이든 다 받아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보인다”고 비꼬았다.
뿐만 아니라 고영욱은 류수영의 영화 데뷔작인 ‘썸머타임’을 언급하며 룰라 출신 김지현을 거론, “부담이 너무 크면 김지현과 함께 ‘썸머타임 2’를 찍어라”고 조롱했다. 심지어 김지현의 현재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련 발언들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썸머타임’은 2001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박재호 감독이 연출하고 류수영과 김지현이 주연을 맡은 청소년 관람불가 성인 영화다.

고영욱의 이러한 발언은 박하선의 소비 습관과 류수영의 수입 능력을 비꼬는 것으로 해석되어 한국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었다. 박하선과 고영욱은 과거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사실 박하선은 지난 19일에도 한 차례 휴가 사진을 공개했는데, 당시에도 샤넬 가방을 메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유했다. 이번에는 의상, 가방, 신발까지 모두 샤넬 제품으로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2017년 8살 연상의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3년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신상정보 공개 및 전자발찌 부착 등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복역 후 2015년 출소했다.
출소 후 고영욱의 소셜 미디어 활동은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2020년 11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조심스럽게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계정 개설 단 하루 만에 수많은 신고로 인해 폐쇄되었다. 당시 인스타그램 정책은 일부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있었으며, 사용자들에게 신고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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