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과거 제주도 지인과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지인이 자신과의 관계를 이용해 일부 팬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힌 정황이 있다며, 이로 인해 지인과 연락을 끊었을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승관이 과거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촬영한 브이로그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고향을 방문해 오랜 친구가 운영하는 고깃집을 찾았고,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이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브이로그가 비공개 처리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궁금증이 증폭됐다.
최근 승관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공개 처리된 이유를 처음으로 설명했다. 그는 당시 친구의 사업을 돕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영상을 촬영했지만, 영상 공개 후 많은 팬들이 방문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승관은 친구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또는 해당 식당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후 팬분들이 상처받는 일이 생겼고, 저는 그걸 용납할 수 없어서 지금은 그 친구와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이로 인해 피해를 본 팬이 있다면 소속사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승관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되던 ‘훈훈한 미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승관이 친구의 고깃집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미리 식사비를 지불해 팬들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승관은 “저는 그런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식사비를 미리 결제한 적도 없다”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그는 사실을 일찍부터 밝히고 싶었지만, 자신이 직접 언급하는 것이 해당 식당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까 봐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잘못된 소문이 계속 확산되는 것을 보고 직접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승관은 이 기회를 빌려 모든 캐럿들에게 “누군가 ‘승관이 친구’라고 자칭하며 세븐틴 콘서트 티켓을 구해줄 수 있다거나, 돈을 먼저 보내라고 요구한다면 절대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승관이 친구인데 콘서트 티켓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하면서 돈을 먼저 보내라고 하면 절대 믿지 마라.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티켓을 대신 구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팬들에게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해당 식당이나 관련 인물에게 비난이 쏟아지지 않도록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며, 라이브 방송에서 무거운 주제를 다룬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한국 누리꾼들은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