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닥터로이어'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여 4회 만에 20%를 돌파하며 올해 한국 드라마 시장의 최대 다크호스 중 하나로 떠올랐다.
소지섭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 '주군의 태양' 등 여러 히트작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움직이는 페로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조은정과의 열애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연애 스캔들이 거의 없었고, 공개적으로 연애를 인정한 적도 없었다. '닥터로이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지섭이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던 인터뷰 내용이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5년, 소지섭은 넷플릭스 시리즈 '무사지수' 홍보를 위해 넷플릭스 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 결혼 생활에 대한 1000%의 높은 만족감을 숨기지 않고 아내 조은정을 향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전 아나운서 조은정과 결혼했으며, 현재 결혼 6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달콤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당연히 좋지, 결혼하고 더 행복해진 사람 많지만 굳이 말 안 하는 것뿐”, “나도 17살 어린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있다면 만족도 100000%일 듯”, “소지섭 진짜 많이 늙었지만 예전엔 진짜 멋있었다”, “아내가 17살 어리다니, 소지섭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안 낳기로 한 건가?”, “아내 예쁘고 몸매도 좋고, 지섭 오빠 진짜 부럽다”, “나이 차이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는 게 혼자 사는 것보다 행복하다”, “돈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갈등이 적고 행복감도 높다”, “행복이 꼭 둘이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 결혼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소지섭 정도면 20대 초반 여자 만나는 것도 문제없지”, “나도 17살 어린 예쁜 아내 있으면 정말 만족할 것 같다”, “소지섭은 항상 부정적인 소문 없이 연예 활동을 잘 해왔다”, “소지섭이 고2 때 아내는 아직 신생아실에 있었다”, “아내가 17살 어린 데다 무용과 출신이라니, 정말 인생 승리자다”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관련 게시물은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소지섭과 조은정의 인연은 2018년에 시작되었다. 당시 소지섭은 손예진과 주연을 맡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조은정이 진행하던 SBS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데뷔 24년 차였던 소지섭은 카메라 앞에서 늘 침착했지만, 당시 인터뷰 현장에서는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조은정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녹화 전에는 스태프에게 “제 시선은 어디를 봐야 하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인터뷰 중 조은정이 소지섭에게 연애할 때 어떤 타입인지 묻자, 그는 수줍게 “애교가 별로 없고,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조은정은 그의 말을 들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은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며, 많은 이들이 “당시에도 연애 분위기가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후 소지섭은 이 인터뷰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그 영상 저도 봤다. 결과적으로는 첫눈에 반한 게 맞지만, 당시에는 일하는 중이라 특별한 감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계속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고, 나중에 친구를 통해 연락처를 얻어 약 한 달 뒤 친구들과 함께 만났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연예계에서 널리 회자되는 미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