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INFINITE) 리더 김성규가 최근 과거 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편지에 3페이지 전체가 자신을 향한 욕설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노래, 연기, 심지어 인생까지 비난하는 내용에 당시 크게 당황했다고 전했다.
인피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0월 27일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22일 업로드된 상담 코너의 미공개 영상으로, 멤버 김성규, 남우현, 이성열이 함께 대화하며 과거 악플러 경험을 우연히 이야기하게 된 내용이다.
김성규는 과거 공연 전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처음에는 팬의 응원 메시지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편지를 읽어보니 3페이지 전체가 자신을 향한 비난과 욕설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그는 “상대방은 제 노래, 연기, 심지어 제 인생까지 비판했다”고 밝히며, 누군가가 자신을 모욕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는 사실에 “누군가는 정말 나를 해치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악의적인 편지는 김성규가 마음가짐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처음 편지를 읽었을 때는 충격을 받고 좌절했지만, 나중에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또 다른 편지를 읽게 되었고, 이러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악의적인 비판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옆에 있던 이성열과 남우현도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90% 이상이다”라며 공감했다. 김성규는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는데, 소수의 악의적인 비판에 맞춰 원래의 모습을 바꾸거나 가면을 쓰고 살 필요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외부의 비판에 직면했을 때 '미움받을 용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소수의 악의 때문에 자신을 부정하거나 본래의 모습을 잃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인피니트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일상과 대화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