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팬 질문에 "아줌마는 어디에?"…재치 넘치는 답변에 '환호'
배우 조인성이 지난 22일 MBC FM4U 라디오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주연 영화 '호프'를 홍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지난 주말 조인성 씨가 무대 인사에서 '여기 어디에 아줌마가 있냐'고 말하는 영상을 보고 저희 엄마가 계속 무대 인사 티켓을 예매해달라고 졸랐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조인성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매번 무대 인사 때마다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사진을 찍거나 악수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한쪽에 앉아있던 관객이 자신에게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큰 소리로 외치더니, 이어서 웃으며 “아줌마는 찍으면 안 되나요?”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당시 진심으로 “아줌마가 어디에 있냐”, “내 눈에는 아줌마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옆에서 듣던 진행자 김신영은 “그 말 한마디로 이미 끝났다”며 그의 답변이 너무나 따뜻했다고 극찬했다.
조인성은 당시 “여기에는 아줌마가 없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말이 단순히 듣기 좋은 말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모든 관객들의 눈빛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고 “그런 눈빛을 보면 아줌마고 뭐고 구분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조인성은 최근 영화 '호프' 무대 인사 중 한 여성 관객이 “아줌마는 사진 찍으면 안 되나요?”라고 외치자, 즉시 “아줌마가 어디에 있냐”, “여기에는 아줌마가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높은 공감 능력을 보여주는 답변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말을 잘한다”, “한마디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센스는 타고나는 건가”, “다들 그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 주연의 신작 '호프'는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79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 영화는 지난 15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비무장지대 인근 파출소 소장 '범석'이 마을 근처에 호랑이가 나타난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을 전체가 소란에 휩싸이고, 그 과정에서 일련의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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