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는 과거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을 통해 윤현민과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인 2016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약 7년간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23년 9월 결별 소식을 전했으며,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각자의 바쁜 활동과 작품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져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백진희와 윤현민의 7년 열애가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백진희가 절친 정혜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혜성이 과거 백진희에게 여러 차례 이별을 권유했으며 심지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했다”고 폭로해 백진희를 폭소케 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과거 연애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 공개된 최신 영상에서 정혜성과 백진희는 브런치를 즐기며 근황을 공유했다. 대화 도중 백진희의 현재 생활과 연애 상태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백진희는 최근 작은 고민이 있다며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혜성은 “꼭 좋아하는 게 있어야 하나? 언니는 평소에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냐”고 되물었고, 백진희는 “집에서 그냥 울면 끝난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정혜성은 안타까움과 함께 답답함을 표하며, 백진희가 항상 그런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언니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혼자 있는다”고 덧붙였다.
정혜성은 옆에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진희가 앞으로 자신에게 정말 잘 맞는 상대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때 옆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언니를 혼자 울게 두지 않고,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위로해 줄 테니 좋겠다”고 전했다. 심지어 제작진까지 “백진희 씨 빨리 연애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이 말은 오히려 정혜성을 '절친 폭로 모드'로 전환시켰다. 정혜성은 백진희를 똑바로 보며 “언니는 전에 연애를 잘못했다. 내가 헤어지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지 아느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어 백진희가 자신의 조언을 잘 듣지 않는 것 같다며 “언니는 내 말을 잘 안 듣는다. 이제 기대도 안 한다. 제발, 더 이상 그런 이상한 사람 같은 사람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혜성의 솔직한 발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백진희 역시 참지 못하고 크게 웃으며 “매일 언니한테 혼난다. 잘 고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모습은 깊은 우정을 느끼게 했다. 정혜성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친구의 ‘잘못된 연애’를 직접적으로 지적했지만, 그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백진희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이 담겨 있었으며, 다음 연애에서는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엿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