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오른쪽 귀 청력 30%만 남아”…2년 반 전부터 악화, 팬들 우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약 2년 반 전부터 청력 문제가 시작되었으며, 군 복무 중 증상이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뷔는 왼쪽 귀 청력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오른쪽 귀는 약 30 정도만 들린다고 밝히며, 현재 약물 복용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뷔는 지난 12일 멤버 정국과 함께 팬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당시 음식을 먹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두 사람의 건강 상태였다.

정국이 먼저 피로골절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히자, 뷔 역시 최근 병원에 다녀왔다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뷔는 이날 팬들에게 “아미(팬덤명)에게 한 번도 말한 적 없지만, 한 2년 반 됐나?”라며 “귀가 좀 안 좋아졌다”고 갑작스럽게 털어놨다. 그는 양쪽 귀의 청력 차이에 대해 “이쪽(왼쪽 귀)이 지금 한 100 정도 들린다면, 이쪽(오른쪽 귀)은 30 정도 들린다”고 설명했다. 뷔의 이야기를 들은 정국은 “그거 잘 관리해야 한다”고 걱정했고, 뷔는 “그래서 약 계속 먹고 있다”고 답했다.
청력 문제의 원인에 대해 뷔는 군 복무 중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에 가서 더 심해졌는데, 주변에 운동 좋아하고 투지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있지 않나?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다 의지의 문제라고만 했다”고 말했다. 뷔는 심지어 농담조로 “나중에는 내가 최면에 걸린 것처럼 계속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말을 들은 정국은 즉시 “그러면 안 된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뷔는 팬들에게 현재 “병원을 아주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의료 검사와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뷔의 발언은 군 복무 중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체적 문제를 ‘정신력 부족’으로 치부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낳았다. 팬들은 이에 대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뷔는 2023년 12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임대(SDT)에 배치되어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전역 후 뷔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군 생활 에피소드를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와 함께 복무했던 동료가 뷔를 “우리 소대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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