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니 앨범 'ROUTE 01 : BURNING POINT'로 정식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체이서(CHASER)의 멤버 렌(REN)이 팬들과의 소통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에서 렌이 팬들에게 보낸 답변이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소속사 하울링 엔터테인먼트(HOWLING ENTERTAINMENT)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추가 조치를 발표하며 렌의 일부 팬 서비스 이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고, 이 소식은 외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논란은 렌이 팬 유료 플랫폼에서 나눈 대화에서 시작됐다. 한 팬이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자, 렌은 “아,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냐? 왜 자꾸 뭘 해달라고 하는지 진짜 짜증 난다”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 발언이 공개되자마자 즉각적인 논란이 일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팬의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렇게 강압적인 어조로 응답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아이돌로서 부적절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 대표는 지난 12일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앞으로 아티스트의 언행과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고 관련 교육 및 관리를 강화하여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하울링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다시 공식 공지를 통해 렌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팬 메시지 서비스 ‘플러스챗(PLUS CHAT)’, 그리고 ‘팬돌(Fandol)’ 서비스 이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이번 조치가 렌의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간 동안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서비스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며, 팬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잘 가라!”, “회사가 이번에는 정말 빠르게 대응했다”며 소속사의 신속한 처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일부는 서비스 중단 결정에 대해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할 필요가 있나?”, “잠깐만, 그래서 정확히 왜?”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팬 소통 중 부적절한 발언부터 소속사의 연이은 조치까지, 렌의 이번 논란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외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