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친일·고종 독살설' 논란에 결국 '외상 중증 센터' 하차

年糕歐巴 1분 읽기

배우 하영이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에 휩싸이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가족의 과거사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하영은 출연 예정이던 새 드라마에서 하차 요구를 받았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연예 활동 전면 중단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 한 한국 매체는 안상호가 과거 '고종 독살설'에 연루되어 의심을 받았으며, 관련 내용이 한국 공식 지방 사료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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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영의 연예 활동에도 실질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오늘(1일) 오전, 한국 매체 '마이데일리'는 하영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외상 중증 센터' 새 시즌 출연을 최종적으로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영은 '외상 중증 센터' 새 시즌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며, 제작진은 10월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앞서 하차하지 않고 계속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하영이 제작진에게 새 시즌 참여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양측은 더 이상 협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외상 중증 센터'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쟁터를 누비던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 외상 팀을 맡아 펼치는 뜨겁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 방영 후 큰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는 시즌2와 시즌3를 연이어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이도윤 감독이 직접 극본을 집필했다.

원래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등 시즌1 주요 배우들이 모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하영은 지난달 불거진 '증조부 친일 논란'의 영향으로 결국 하차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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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영이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승소는 희망'은 종영까지 단 2일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제작진은 현재 예정대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하영이 아직 해당 드라마에서 하차하지 않았기 때문에, SBS 측은 현재 '신중하게 논의 중'이며 '다각도로 조율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최종 방영 여부와 시기는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하영 가족의 논란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한국 매체 '주간경향'의 8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군포시가 2004년 발간한 지방 사료 '군포시 지명 유래 및 씨족 역사'에는 안상호(1872~1927)가 근대 인물로 등재되어 있다.

책에는 안상호의 의사 생활과 왕실 구성원들을 진료했던 경험이 소개되어 있으며, 1919년 고종 사망 당시 '고종 독살설'이 유포되었고, 안상호 등이 이와 관련하여 의심을 받았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사료는 독살설을 입증된 역사적 사실로 보지 않고, 관련 자료 부족으로 소문의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안상호가 한국 서양 의학 발전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를 '한국 서양 의학계를 개척한 인물 중 한 명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기술하고 있다.

하영의 '외상 중증 센터' 하차 소식이 알려진 후,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즉각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앞서 '외상 중증 센터' 감독이 하영의 공개 사과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과 감독의 태도에 불만을 표하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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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하차해도 안 볼 거다. 감독의 행동이 친일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감독은 매일 울고 있겠지, 매국노 동료를 잃었으니", "그냥 은퇴해라", "'친일'이라는 단어를 '매국'으로 바꿔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들은 "적어도 다행이지만, 친일 감독의 좋아요는 잊지 않았다. 완전히 망해라", "음, 그래도 안 본다. 감독 때문에", "제작진 꼴이 우습다", "감독이 안 잘랐으면 레전드였을 것", "이제 와서 하차? 안 본다"고 직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즌1을 매우 좋아했지만, 이번에는 감독의 태도 때문에 속편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증외상센터'를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이번에는 감독 때문에 너무 실망했다. 시즌2는 안 볼 것이다. 하영의 하차는 당연한 일이고, 그 감독의 작품은 평생 보이콧할 것이다. 심지어 그의 이름을 일부러 찾아 적어두고 앞으로 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하영이 주연을 맡은 또 다른 SBS 작품을 겨냥하며 "'승소는 희망' 제작진도 하차해라. 그렇지 않으면 '조선구마사'처럼 광고를 보이콧해서 방영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심지어 "제작진은 그냥 일본에 가서 살아라. 한국에서는 이러지 마라", "어떤 직업이 자진해서 하차해야 하는가?" 등의 비아냥거리는 반응도 있었다.

하영의 가족 논란이 계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그가 앞으로 다른 작품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련 드라마들이 보이콧될지, 그리고 향후 연예 활동에 추가적인 영향이 있을지 등이 외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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