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40)의 동생 전욱민(38)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전소민 동생'이라는 이유로 받은 수많은 연예계 제안을 대부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며, 많은 이들이 자신 본인이 아닌 누나 전소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접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욱민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간절했지만 거절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배우 준비 과정에서의 심경과 고민을 공유했다.
그는 영상 서두에 '무명 배우 준비생에게 쏟아진 수많은 오디션 제안'이라고 적으며, 영상 공개 후 기자, 방송국, 영화사, 브랜드 등 각계에서 연락이 쇄도해 처음에는 매우 설렜다고 밝혔다. 전욱민은 당시 심정을 회상하며 "처음에는 정말 기뻤다.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오는 건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생각은 점차 바뀌었다. 그는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전소민의 동생'이라는 타이틀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대부분의 연락 목적이 누나 전소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욱민은 모든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이로 인해 악의적인 보도가 여기저기 퍼졌다. 더 이상 누나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전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소수의 제안 중에는 '전소민의 동생'이 아닌 '전욱민 본인'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보인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성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소한 연락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전혀 달랐다. 순수하게 '나 자신'으로서 얻은 첫 번째 기회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그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전욱민은 상대방이 어떤 제안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그는 영화 '쇼생크 탈출'의 명대사를 인용하며 자신을 다독였다. "그래서 나는 오늘 하체, 어깨, 팔을 단련했다. 그리고 나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배우의 꿈을 계속 쫓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전욱민은 과거 보디빌더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연예계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SBS '런닝맨' 가족 특집을 통해 처음 주목받았고, 2022년에는 채널A '천하제일장사'와 MBC 에브리원 '위대한 배태랑' 등에도 출연했다.
사실 전욱민은 과거에도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며 한때 배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고, 사업 실패로 누나 전소민의 경제적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우 준비 과정과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이제 그는 '전소민 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이용한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며, 누나의 그늘 아래에만 머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