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가슴 성형 의혹에 ‘비키니 기자회견’까지…“겨드랑이 보여주며 해명”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데뷔 초 눈에 띄는 몸매 라인 때문에 한때 ‘가슴 성형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소속사의安排가 아닌 소속사의 권유로 전례 없는 ‘수영복 기자회견’까지 열어 해명했던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자회견은 이후 한국 연예계에서 지금까지 회자되는 ‘3대 기자회견’ 중 하나로도 꼽혔다. 최근 이지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가슴 성형 의혹 흑역사’를 직접 회상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연예계 대표 ‘엄마 군단’ 이지혜, 이현이, 이은형이 13번째 ‘My Star’로 출연해 현실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초반 이서진은 먼저 이지혜와 만나 차를 타고 이동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최근 뉴스 이야기가 나오자 이서진은 갑자기 “너 뉴스에 나왔잖아? 성형했다며? 인중 축소 수술이야?”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특유의 날카롭고 거침없는 질문에 현장은 곧바로 웃음바다가 됐다. 이지혜 역시 피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치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였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과거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서진은 “너 예전에 수영장에서 기자회견 하지 않았어?”라고 덧붙이며 당시 일을 직접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오빠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했고, 이서진은 “그때 뉴스가 그렇게 크게 났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지”라고 맞받았다.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질수록 분위기는 오히려 더 가벼워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지혜는 실제로 가슴 확대 수술 의혹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키니 사진을 찍은 뒤 가슴 수술을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오해를 풀기 위해 결국 직접 나서 해명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지혜는 이어 당시 가슴 확대 수술 방식이 거의 ‘겨드랑이 절개’뿐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계속 내가 했다고 하니까, 차라리 겨드랑이를 보여줘서 나는 정말 안 했다는 걸 증명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끝나자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였고, 출연진은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다.

실제로 이지혜는 2006년 자신이 ‘가슴 성형’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수영복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당시 그는 비키니를 입고 여러 대의 카메라 앞에 서서 취재진을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그 장면은 지금까지도 온라인에서 자주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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