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BLAQ(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과거부터 ‘절약 아이돌의 시조’로 불리며, 김종국 못지않은 연예계 대표 절약가로 알려져 있다. 데뷔 후 수입이 크게 늘었음에도 그는 아끼는 습관을 유지하며 낭비하지 않았고, 수년간의 저축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20대 초반에 이미 집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과거 MBLAQ 멤버들은 이준이 거의 쇼핑을 나가지 않는다고 폭로하며 그의 인상 깊은 절약 정신을 증언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룹 B1A4(비원에이포) 멤버 공찬도 자신만의 절약 습관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배달 커피에 돈을 쓰는 것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국에서 제공하는 간식까지 챙긴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찬은 현재 직접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돈을 써야 한다며, “사장 마인드로 절약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공찬은 지난 29일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김태균이 진행하고 권혁수가 스페셜 DJ로 함께했으며, 가수 남유정과 공찬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대화 도중 김태균이 “멤버들 중에 특별히 아끼거나 절약을 잘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공찬은 망설임 없이 “바로 저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공찬은 이어서 그룹 내 나이가 많은 멤버들이 자주 커피를 배달시켜 마신다고 언급하며, 자신은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 주문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용실에 가면 미용실에 커피가 있고, 회사에 가도 1층에 커피가 있다. 회사나 미용실에 커피가 있는데 왜 굳이 배달을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있는 걸 마시면 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을 들은 권혁수는 “이건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공찬은 다른 사람들이 배달 커피는 맛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자신은 여전히 그 차이 때문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커피뿐만 아니라 간식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태균이 일부 연예인들이 방송국 대기실에 준비된 간식을 가져간다고 언급하자, 공찬은 즉시 “그게 바로 저다!”라고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태균이 “심지어 다른 대기실 간식까지 가져가는 사람도 있다”고 폭로하자, 공찬은 서둘러 “그건 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공찬은 이처럼 지출에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저희가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아껴야 한다. 예전에도 절약했지만, 지금은 사장 마인드로 절약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발언은 그가 아이돌 활동 외에도 회사를 경영하는 책임감을 지고 있으며, 모든 지출에 대해 각별히 신중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절대 아끼지 않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공찬은 망설임 없이 “저에게는 닭가슴살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닭가슴살을 매우 좋아해서 다양한 맛으로 주문하며 식단에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이 답변을 들은 권혁수는 “그건 정말 사치다!”라고 웃으며, 공찬의 절약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즐기는 행복을 의외로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