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결혼 6년 만에 첫 진심 고백…17세 연하 아내 향한 애정 드러내
배우 소지섭 주연의 드라마 '김특무: 본색회귀'가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해 4회 만에 20%를 돌파했고, 최종회는 23%라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올해 드라마 시장의 다크호스 중 하나로 떠올랐다. 소지섭은 최근 종영 인터뷰에서 17세 연하 아내 조은정을 언급하며, 평소 아내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했던 진짜 이유를 털어놔 '애처가'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특무: 본색회귀'는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수요원 출신 평범한 회사원 '김부장'(소지섭 분)이 납치된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내고 거대한 어둠의 세력과 맞서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소지섭은 깔끔한 액션 연기와 섬세한 부성애 연기로 작품 전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내 조은정의 '김특무' 시청 반응에 대해 소지섭은 웃으며 “아내가 처음 한 말은 ‘수고했다’였다. 촬영이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내도 드라마가 재미있었다고 했고, 주변에서도 드라마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지섭은 부부가 평소 집에서 일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아내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던 이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 이야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 아내가 그녀만의 이름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이어 “아내가 계속 미디어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의 아내’라는 꼬리표만 붙게 될 것이다. 아내가 단지 ‘소지섭의 아내’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 점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조은정이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모른다며, 그래서 평소에 의도적으로 아내에 대한 언급을 적게 했다고 밝혔다. “오늘 이야기했으니 뉴스에도 보도되겠지만, 이것이 나의 진심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배려와 소중함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2020년 17세 연하의 전 아나운서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조은정이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 소지섭 주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공개 열애를 인정했고, 이듬해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성대한 결혼식 대신 5000만 원(약 113만 대만 달러)을 기부하며 조용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으며, 결혼 후에도 꾸준히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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