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과 배우 변요한은 디즈니+ 한국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변요한은 최근 티파니 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과거 연애에서는 항상 상대를 보호하는 데 익숙했지만, 티파니 영이 자신을 '지켜주는' 첫 번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비행기 공포증으로 10년 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그를 티파니 영이 용기를 내어 해외로 이끌었고, 이로 인해 변요한은 전례 없는 설렘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 공개된 최신 영상에는 변요한이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함께 출연했다. 영상 제목은 '야노 시호, 티파니 조심해 (ft. 너무 닮은 변요한, 추성훈)'이었다. 이 방송에서 변요한은 격투 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공유했다.
변요한은 헬스장에 오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태권도를 배웠고, 연기를 시작한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몸에 이상이 생겨 약 2년간 운동을 쉬었다고 한다. 그는 “쉬는 동안에는 집 밖에도 잘 나가지 못했다. 그때 뭘 하면 재미있을까, 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계속 생각했다”며, 결국 “맞고 싶어서 헬스장에 왔다. 때리고 싶어서 온 게 아니다”라는 원초적인 생각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이 말을 듣고 웃으며 “정말 그런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그래서 오늘도 그런 이유로 온 거냐”고 재차 질문했다. 변요한은 웃으며 “형을 만나러 왔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추성훈이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변요한은 올해 2월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교제 기간에 대해서는 약 1년 반 정도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결혼 계기를 더 자세히 묻자, 변요한은 처음으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 말하는 건데, 예전에는 연애할 때 항상 상대를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를 보호해주고, 용기를 주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여자를 만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변요한은 건강 문제로 약 10년간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가 무서워서 가까운 곳부터 조금씩 시도해봤다”고 말했지만, 더 먼 곳으로 도전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티파니 영이 나타났다. “처음으로 누가 비행기 표를 사주고, ‘자신을 믿고 나를 따라와’라고 말해주며 가장 좋은 자리까지 예약해줬다”고 변요한은 당시를 회상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그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게 뭐지? 이 감정은 뭐지?”였다고 한다. 그는 “연기를 오래 했고, 나이도 적지 않은데 그 순간 전례 없는 신선한 감정을 느꼈다.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결혼 생활에 대해 묻는 추성훈의 질문에 변요한은 “지금은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정말 좋다.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어서 체력도 아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짧은 몇 마디였지만, 아내 티파니 영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는 과거 타인을 보호하는 데 익숙했던 변요한에게 이제는 그를 지켜줄 사람이 생겼다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