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또 '외모 논란' 남배우와 호흡? 새 광고 상대역 허남준 두고 네티즌 '갑론을박'

年糕歐巴 3분 읽기

배우 고윤정이 최근 허남준과 함께 출연한 새 광고가 공개되자마자, 남자 주인공의 외모를 두고 뜻밖의 온라인 논쟁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캐스팅을 두고 “또 못생긴 남자와 짝을 이뤘다”고 표현하며 양측 네티즌들의 격렬한 공방을 촉발했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26년 가을/겨울 특별 기획으로 한국 드라마 형식의 단편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그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The Season I Met You'가 정식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고윤정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공개된 홍보 영상은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남녀'를 이야기의 주축으로 삼아, 두 사람의 만남과 발전을 2회에 걸쳐 선보인다. 고윤정과 허남준은 각기 다른 캐릭터 개성을 보여주며, 돌핀 키드내핑 유닛(Dolphin Kidnapping Unit) 특유의 유머와 반전을 더해 전체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스타일로 연출됐다.

YouTube

그러나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허남준에게 초점을 맞추며, 고윤정이 과거에도 남자 파트너의 외모로 인해 비슷한 논의를 겪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고윤정은 과거 구교환과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자존감 극복기' 출연 당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외모가 좋지 않다', '나이가 많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배우가 과연 주류 미의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고윤정과 호흡을 맞춘 허남준은 과거 '나의 왕실 라이벌', '백 번의 기억'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Instagram

최근 한 네티즌은 “왜 고윤정은 또 다른 '못생긴 남자'와 짝을 이루는가?”라는 글을 올려 빠르게 온라인에서 논의를 촉발시켰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가 여러 차례 주류 미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남자 배우들과 연속으로 협업하는 것 같다는 의견에 동조했다.

한 네티즌은 “벌써 4번째로 못생겼다고 평가받는 남자 배우와 짝을 이뤘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신이 이전에 외부에서 특정 남자 배우들의 '외모 홍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심지어 “지난번 한국 드라마에서 계속 그를 칭찬하던 말에 속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이 허남준을 옹호하며, 배우가 단일한 '한국 주류 미의 기준'에 부합할 필요는 없으며, 실력과 연기력이 있다면 충분히 작품에 출연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 드라마 팬들이 한국인의 외모 요구가 너무 엄격하다고 계속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배우를 못생겼다고 비난하는 것은 더 이상 재미없는 아이러니”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감히 허남준을 못생겼다고 말하다니”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허남준이 일부 사람들의 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연기력 있는 배우가 외모만 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캐스팅 뒤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어떤 이는 허남준을 옹호하며 “그가 파트너로 선택된 데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다. 그는 인기가 많고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으며 실력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논의가 계속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해외 시청자들이 한편으로는 한국의 외모 요구가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비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동일한 기준으로 한국 배우들을 평가하는 것은 “결국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뜻밖에 불거진 '남자 주인공 외모 논란'은 배우 캐스팅 시 외모와 연기력 중 무엇을 주요 고려 사항으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외부의 논의를 다시 한번 촉발시켰다. 현재 'The Season I Met You'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으며, 두 사람의 협업 연기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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