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하루, 日 호스티스 전향 영상 확산…다음 날 소속사 해체 발표
네이처는 2018년 데뷔한 9인조 걸그룹으로, 2024년 4월 27일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최근 일본인 멤버 하루의 진로 전환 소식이 알려지며 한국과 일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루는 일본 센다이의 한 유흥업소에 등장해 자신이 호스티스로 일하게 됐다고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팬들은 네이처가 이미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소식을 뜻밖에 접하게 됐다.

하루는 최근 일본 센다이의 ‘Royal Club Sendai’ 홍보 영상에 출연해 예비 고객들에게 직접 자신을 소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그가 과거 아이돌 이력을 숨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루는 스스로를 “전 K-pop 아이돌”이라고 소개하며 현재는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과거 팬미팅과 음악방송에 참여했던 장면도 삽입돼 그가 한국 걸그룹 멤버였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는 하루가 춤을 추거나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른바 ‘호스티스’는 주로 남성 손님을 상대로 여성 직원이 술자리에 동석해 대화와 접객을 하는 직업으로, 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은 아니다.

하루는 n.CH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네이처의 멤버로 활동했다. 네이처는 2018년 데뷔했으며 한국인 멤버 소희, 새봄, 루, 채빈, 로하, 유채, 선샤인과 중국인 멤버 오로라, 일본인 멤버 하루로 구성됐다.
영상이 공개된 뒤 많은 팬들은 그의 진로 변화에 충격을 받는 한편 근무 환경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일부 누리꾼은 호스티스 업무 특성상 손님과 함께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잦아 장기간 많은 양의 음주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근무 중 까다로운 손님이나 성희롱 등의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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