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곽정욱과 8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이들 부부는 딸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겉으로는 곽정욱이 주도한 듯 보였던 연애가 사실은 박세영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루어졌으며, 심지어 박세영이 "나 결혼할 건데, 나랑 결혼할래? 안 할 거면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게!"라고 당당하게 말해 현장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들의 솔직한 발언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세영과 곽정욱은 지난 10월 21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여 부부의 일상과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세영은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곽정욱이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그 사람이 맞아?"라고 걱정스럽게 물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곽정욱의 외모가 다소 위압적이고 가까이하기 어려운 인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곽정욱은 아내의 말을 듣고 웃으며 "아내가 순화해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는 당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훨씬 더 직설적이었으며,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박세영에게 "왜 그런 사람을 만나? 그런 남자랑은 결혼하면 안 돼!"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곽정욱은 또한 두 사람의 실제 성격은 겉모습과는 완전히 반대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아내를 가리키며 "실제로는 아내가 진짜 문제아"라고 농담했고, 박세영 역시 이에 동의하며 두 사람의 연애 방식이 외부에서 상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드라마 ‘학교 2013’ 촬영 당시 처음 만났다. 박세영은 모범생 역할을, 곽정욱은 반항아 역할을 맡았다. 극 중에서는 많은 접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친분이 없었다고 한다. 곽정욱은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촬영 중 사랑이 싹튼 것으로 오해하지만, 사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서로의 전화번호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박세영 또한 당시 두 사람 사이에 교류가 많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후 공통 친구들의 모임에서 자주 만나면서 점차 친해졌다고 한다. 곽정욱이 교회 모임을 찾던 중 공통 친구의 소개로 박세영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게 되었고,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감정이 서서히 깊어져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8년간의 열애에도 불구하고 결혼 소식이 없던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깬 것은 다름 아닌 박세영이었다. 최근 곽정욱이 딸과 함께 아내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방문했을 때, 배우 한고은과 부부의 결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고은은 젊은 시절 오래 연애한 커플이 반드시 결혼하는 것은 아니라며, 두 사람이 어떻게 결혼에 이르게 되었는지 궁금해했다.
박세영의 답변은 매우 직설적이었다. 그녀는 웃으며 "제가 거의 멱살 잡고 결혼식장으로 끌고 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곽정욱 또한 당시 아내가 결혼을 결심했을 때 자신에게 "나 결혼할 건데, 나랑 결혼할래? 안 할 거면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게"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박세영은 곽정욱이 원래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이라 자신이 먼저 나서지 않으면 상대방이 명확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곽정욱이 최소한 로맨틱한 말이라도 아내에게 해주었어야 한다고 농담했지만, 박세영은 즉시 웃으며 "그 사람은 그런 거 못 해요, 정말 못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곽정욱은 달콤한 말을 잘 못 하고 로맨틱한 서프라이즈도 거의 하지 않지만, 결국 8년간의 열애 끝에 박세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고, 결혼 후 딸 나엘(Na El)을 얻어 현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여성이 먼저 나서서 당당하게 결혼을 압박한 이들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은 박세영의 솔직하고 결단력 있는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