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계에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기획사 SPHERES(스피어스)는 최근 회사 투자금이 전액 철회되어 현재 운영을 지속할 자금이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예정된 기획이 전면 중단되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보이그룹 BOY19ER(보이19어)의 데뷔는 물론, 전 24K 멤버 석준의 솔로 데뷔 계획까지 취소되었다.
SPHERES는 지난 9월 28일 공지를 통해 현재 회사의 자금 상황이 기존 활동을 지탱하기 어렵게 되어 소속 아티스트 및 관련 기획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지만, ‘회사 모든 투자 자금이 전액 철회’되면서 후속 계획을 계속 추진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PHERES는 그동안 예정된 계획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현재 회사의 실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존에 계획했던 활동과 데뷔 일정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계획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아티스트들의 데뷔 계획뿐만 아니라, 그동안 준비 과정에 참여했던 직원들과 스태프들도 더 이상 이 기획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회사 측은 공지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 준비에 함께해 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최종적으로 계획을 순조롭게 실현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또한 SPHERES는 아이돌 그룹 외에도 회사가 준비 중이던 다른 사업 및 콘텐츠 기획 역시 현재의 자금 상황으로 인해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기다리고 지지해 준 팬들에게 사과하며 “갑작스럽게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 기획이 상당히 오랜 시간 준비되었으며,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회사 역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OY19ER는 이미 2025년에 대외적으로 공개되었으며, 2026년 초까지 데뷔 관련 계획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외부에서는 이 신인 그룹의 공식 데뷔를 기대하고 있었다.

한편, 전 24K 멤버 석준은 2025년에 SPHERES에 합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석준은 과거 정식 데뷔하지 못한 보이그룹 HALF&HALF(하프앤하프)의 멤버였으며, SPHERES 합류 후 BOY19ER의 주요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SPHERES가 투자금 철회와 자금 부족으로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되면서 BOY19ER의 데뷔 계획은 공식적으로 무산되었고, 석준이 원래 계획했던 솔로 데뷔 역시 영향을 받게 되었다.

회사 측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여 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