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욱, 김혜준 주연의 인기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이 팬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김혜준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의외로 '평범한 외모'가 연기 활동의 장점이 되었고, 심지어 장르물 출연이 잦은 핵심 이유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혜준은 지난 13일 iMBC 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데뷔 약 10년 차인 그녀는 최근 '사장돌 마트'를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다. 반면 '킬러들의 쇼핑몰'은 그녀가 과거 '킹덤', '현금영웅' 등 장르물에서 보여준 연기 스펙트럼과 더 잘 맞아떨어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독 장르물 출연이 잦은 이유에 대해 김혜준은 웃으며 자신의 외모를 꼽았다. 그녀는 특별히 강렬하거나 눈에 띄는 외모적 특징이 없다고 생각한다. 김혜준은 “저는 정말 평범하게 생겼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얼굴이라, 사촌 동생이나 여동생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외모가 주는 평범하고 친근한 느낌이 오히려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만들어낸다고 보았다. 그녀는 “아마 사람들이 ‘이렇게 평범하게 생긴 아이가 이런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가지고 있네’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웃집 소녀 같은 배우가 갑자기 총을 들고 피투성이 장면에 등장할 때, 이러한 강렬한 이미지 대비가 오히려 제작진을 사로잡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혜준은 웃으며 “아마 그래서 계속 저를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혜준은 '킬러들의 쇼핑몰'과 '사장돌 마트'가 동시에 방영되는 기묘한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두 작품 속 그녀의 캐릭터는 극과 극으로 달랐고, 심지어 방영 시간대까지 겹쳐 “정말 비현실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사장돌 마트'가 방영되는 날에는 자신이 “핑크빛”으로 느껴지고, '킬러들의 쇼핑몰'이 방영될 때는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표현했다. 김혜준은 “마치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았다”고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지난 12일 최종회가 공개되었으며, '사장돌 마트'는 현재 방영 중이다. 김혜준은 이처럼 로맨틱 코미디부터 액션, 스릴러 장르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동시에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